양천V칼럼 vol.13 

행복한 성장을 만드는 나의 관계형성 기술

 


권 경 문

서울시립 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장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분과위원

 

 

 ‘내’가 아닌 ‘관계’를 통한 함께하는 시너지 효과 극대화

  지난해 12월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 한해 동안 분과별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글쓴이가 속해 있는 자원봉사분과는 지난해 네트워크, 소통, 개인의 성장, 공통사업, 조직의 성장, 정보 공유를 주제로 양천구 내 연계 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자원봉사분과는 목동청소년수련관 뿐만 아니라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신정종합사회복지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양천어르신종합사회복지관, 양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서울SOS어린이마을 등 12개 양천지역 자원봉사 연계기관의 직원들이 분과위원으로 속해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실무분과 운영 및 활동실적이 우수하며 특히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하여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상을 수상받기도 했다.

  자원봉사분과는 어떻게 우수분과로서 성장할 수 있었을까? 개인을 넘어서 각 기관을 대표하는 분과 구성원들이 연합하여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함으로서 뛰어난 활동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이 이유가 아닐까 싶다. 자원봉사야말로 타인과 함께하는 내가 아닌 관계를 통해 만들어 갈 수 있는 최적의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는 삶에 있어서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 그로인해 어떤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자원봉사분과 주제




자원봉사 웹진 발행


자원봉사분과 부스 운영



자원봉사 자료 제작 설문 조사



글로벌 시대, 지난 과거보단 현재를 이끌어 가는 관계의 기술이 필요하다

  글로벌 시대의 국가 간의 교류가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다.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뜨거운 한류 열풍 덕에 일본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은 18세기에 일본을 방문했던 조선통신사 이후 최고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러한 우호적 분위기를 한때의 열기로 끝내면 안 된다. 또 이러한 우호 관계를 역행하는 편협한 국가주의를 허용해서도 안 된다. 지금이야말로 국민이 글로벌 리더십, 상호 이해와 신뢰를 돈독히 하면서 아시아의 안정과 세계의 미래, 빛나는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걸어가야 한다. 이러한 변혁의 시대를 맞아 선두에 서야 할 사람은 청소년이다. 서로의 차이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젊은 세대의 교류야말로 국가와 민족의 벽을 넘어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청년들의 교류는 지난 역사적인 갈등을 뛰어넘어 마음과 마음을 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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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성공을 만드는 나의 관계형성 기술

사회 속 어디를 가도 인간관계를 유지하게 되며, 사람들의 다양한 가치와 욕망이 상이하기 때문에 갈등과 마찰은 불가피하다. 동서고금의 역사를 돌아보면 태평성대에는 군신 관계가 발전적이며, 국익을 위한 충언이 나라가 부강하고 국민의 삶이 풍요로우나, 내우외환에 시달린 시대에는 군신간에 불신의 벽이 가로막고, 탐관오리가 득세하여 경제가 파탄나고 나아가 패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불행한 시대의 근본 원인은 군신의 발전적인 관계와 국가의 안녕과 장래를 생각하기 보다는 권력과 재물에 어두운 지배계급의 탐욕 탓이다. 역사는 지배세력이 유비무환의 교훈을 잊을 때 부국강병과 민생안정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춘추전국시대 월나라 군주 구천은 전군을 통솔할 대장군을 뽑기 위해 두 장수를 놓고 고심한 적이 있다. 한 사람은 지략과 용맹이 뛰어나지만 성격이 오만한 여치와 다른 한 사람은 지략은 갖추었는데 다소 용맹이 부족했지만 인품이 좋은 반야였다. 구천은 ‘전쟁이란 대장군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병사들과 함께 하는 것’이기에 병사들이 따를 수 있는 반야가 적격으로 보고 그를 낙점했다. 훗날 구천의 예측대로 반야는 오나라와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반면, 여치는 급하고 오만한 성격으로 인해 전쟁에서 패해 수많은 병사를 잃고 자신도 전사하고 말았다.

미국 조지 베일런트 교수는 하버드대 출신 724명의 삶을 75년간 추적한 연구결과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사랑’ 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세계적인 갑부 워렌 버핏은 ‘진정한 성공은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뉴욕 근교의 평범한 주택에서 담장이 없고, CCTV도 설치하지 않은 채 50년이 넘게 살고 있으며, 자선단체에 천문학적인 돈을 기부하고 있으며,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미국의 카네기 공과 대학은 직장과 가정, 그리고 사회생활에 실패한 사람들 10,0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실패 이유에 대해 연구했는데 전문 기술과 지식이 결여되어 실패한 사람은 15%이고, 85%가 대인관계에서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인관계에 실패한 85% 사람들의 문제점은 자기 중심적, 비판적, 부정적인 태도였다. 어느 앙케이트 조사에서는 97.8%가 인맥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인맥 관리를 잘 하고 있느냐에 응답한 사람은 6%에 불과했다. 인맥 관리가 중요한 건 알지만 실천을 제대로 못했다는 것이다.

2016년 UN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덴마크가 선정되었으며, 우리나라는 58위로 나타났는데, 덴마크 사람들이 가장 행복한 이유는 타인과의 공감능력이었다. OECD가 발표한 사회적 신뢰도 평가에서도 덴마크는 1위, 우리나라는 23위로 나타났다. 2개의 지표를 보면 덴마크라는 나라는 사회 전체적으로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구나 나름의 인맥과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성공했다’고 봐야 한다. 직장 뿐 아니라 지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호평을 받기 위해서는 기여도와 해당 전문지식 뿐 아니라, 상식, 예술, 스포츠, 매너, 견문, 유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다양한 인간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는 본인의 가치판단과 성공가능성, 미래설계 등을 감안하여 합리적인 방향을 설정하여 대처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타인과의 공감능력과 사회적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워런버핏 – 버크셔해서웨이 CEO

성공 포인트 – ‘진정한 성공은 주위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이다’

성공의 순간, 관계적으로 내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양천V칼럼은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분과와 양천구자원봉사센터가 월1회 발행하는 기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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