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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소.문] 작은 미생물들의 대사과정에 호기심을 품다 : Eco-Echo팀
    센터소식/활동STORY 2020. 8. 21. 15:24

    오늘은 소리소문 프로젝트 참가팀 중 두번째로 에코에코팀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EM용액을 무료로 나눠준다는 주민센터 홍보포스터를 처음 보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미생물들의 대사과정에서 일어나는 산화환원의 화학현상을

    인간중심적으로 해석하여 발효와 부패로 정한다는 것에 흥미를 느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탐구하다

    소리소문 프로젝트 홍보를 보고 '바로 이거야!' 라고 외쳤다는 에코에코팀...@.@

    (전형적인 문과인 저는 무슨 소리인지 하며 쓰고 있다는...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19라는 전세계 초유의 비상사태 속에서 신목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새내기 친구들이지만

    학교에서 얼굴도 못 보고 온라인 화면으로만 만나게 된 사이라

    주변에 물어물어 전화나 톡을 이용해 의견을 나누고 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비단, 에코에코팀만의 상황은 아니죠...

    (도대체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언제쯤 물러갈 지....에잇!)

     

    에코에코팀은 EM발효액과 함께 주변 카페들에서 매일 많이 배출되는 커피찌꺼기에도

    주목을 했답니다.

    친구들은 EM발효액과 카페 등에서 나오는 커피찌꺼기와 한약재 등을 수거하여

    천연비료를 만들기로 합니다.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줌 라이브를 활용해 서로 온라인 상으로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며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서 천연비료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답니다.

     

     

     

     

    만들어진 비료는 일정 기간 발효기간을 거치면 좋은 천연 비료가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친환경 천연비료는

    에코에코팀 팀원들이 2명 3명씩 소모임활동으로 주변에 나누고 있답니다.

    세화유치원을 방문해 천연비료와 에코에코팀의 봉사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유치원에서 관리하는 텃밭에 천연비료를 뿌리는 작업을 했답니다.

    토마토, 상추, 가지, 호박 등 작고 귀여운 열매들이 열린 채소밭에 천연비료를 뿌리고 물을 주었는데,

    유치원 선생님께서 환경을 지키는 좋은 일을 한다며 응원해주셔서 보람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양천구 보건소에도 방문해 EM과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천연비료가 식물의 생장을 돕는다는 설명을 드리고

    보건소와 인근 화단에 도포하는 것을 허락받기도 했답니다.

    비가 와서 건물 안의 화단에만 도포할 수 있어서 학생들은 아쉬웠다고 했지만

    멘토 선생님은 학생들이 스스로 이렇게 활동처를 넓히는 모습이 대견하셨다고 하네요.

     

     

    본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경비아저씨에게 천연비료와 봉사활동에 대한 설명을 하고

    아파트화단에 천연비료를 뿌리는 활동,

    인근 아파트 주변에서 사람들에게 설명을 하고 천연비료를 나눠주는 활동,

    전단지를 만들어 1인 캠페인 활동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에코에코팀.

     

    코로나 바이러스도 막을 수 없는 에코에코팀의 환경보호 열정!!!

    느껴지시나요?

     

    오늘도 멋지지만,

    내일은 더 멋져질 에코에코팀의 다음 활동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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