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컬쳐 #1] 아름다운 나눔수업_전성실 #독서편

 - 봉사와 나눔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청년자원봉사코디네이터 이진희

 

0. 들어가며

먼저 아름다운 나눔수업_전성실[봉사&컬쳐]의 첫 번째 주제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관리자로 일하며 봉사활동은 나눔이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만났던 많은 봉사자들은 자신의 돈, 시간, 재능 등을 봉사를 통해 나누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나눔수업_전성실은 저자가 생각하는 나눔의 정의와 다양한 나눔교육, 나눔수업사례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나눔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어렴풋이 생각했던 나눔과 봉사의 연관성, ‘나눔을 센터와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나눔수업_전성실[봉사&컬쳐]의 첫 주제, #독서편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 작가소개

저자 전성실은 15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다가 2004년 아름다운 재단의 나눔교육 교사연수를 통해 나눔교육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교실 밖,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교육을 알리고자 2014년 학교를 나와 나눔연구소를 시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1,000여 회 강연을 전국에서 진행했고, 양천구자원봉사센터 교육강사단도 심화교육으로 전성실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개인과 개인의 나눔에서 나아가 개인-집단, 집단-집단, 공동체 안의 나눔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건강한 시민과 사회적 경제, 마을이 확장될 수 있도록 나눔활동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2. 나눔, 나눔교육이란?

일반적으로 우리는 나눔하면 내가 누군가에게 주는 것(giving)’만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나눔은 함께 나누는 것(sharing), 나와는 다른 사람을 알려고 노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 서로 공유하는 소통(communication)의 의미까지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확장된 나눔의 정의는 돈, 재능, 시간, 지식, 가치, 마음, 지구 등 나눔의 대상을 일상 속에서 찾게 합니다. 또한 나누는 행위의 의미를 고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마음 없이 물건만 전달하는 일회성 나눔이 쉽고 자연스럽게 일상 속 나눔, 순환적 나눔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나눔교육은 진정한 나눔의 목적과 방법을 함께 찾아가고, 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함께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눔교육의 구체적인 방법과 자원봉사프로그램에서 나눔교육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3. 나눔교육을 자원봉사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

이 책에는 저자가 실제 학생들과 했던 나눔교육의 커리큘럼과 구체적인 활동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원봉사기본교육이나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2가지를 이번 칼럼에서는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나눔연대기

- 자원봉사와 연결방법) 자원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어떤 봉사활동/나눔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활동으로 이 활동을 추천합니다!


활동목표) 내가 받았던/주었던 나눔을 타인과 공유하고 앞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생각해본다.


활동방법) 4-6명 정도 모둠을 구성한 뒤, 모둠 인원수만큼의 접착메모지(하트와 손바닥 모양), 나눔연대표(태어난 해부터 현재까지 연도가 표시되어 있고 모두가 각자의 접착메모지를 붙일 수 있을만한 크기의 연대표)를 준비한다. 자신이 받은 나눔의 기억은 하트 모양에, 준 나눔의 기억은 손바닥 모양에 그리거나 적도록 한다. 모둠별로 나눔기억을 공유하고, 나눔연대표에 접착메모지를 붙인다. 연대표 중 눈에 띄는 이야기 몇 개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활동포인트) 저자의 경험에 따르면 많은 이들은 자신이 받았던 나눔은 쉽게 떠올리고 연대기에 골고루 붙일 수 있지만, 주었던 나눔은 떠올리기 어렵고 최근의 일에 몰려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참여자들이 작성한 받았던 나눔을 살펴보면, ‘심부름을 대신 해준 것, 실수했을 때 괜찮다고 이야기해주었던 동료등 일상 속 작은 친절과 배려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나눔연대기, 나눔기억 공유를 통해 나눔/봉사활동이란 많은 돈을 기부하는 등의 거창한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자원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봉사란 여유가 있을 때/무언가 가르쳐 줄만한 것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부담감을 줄여주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생각하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방학 1% 나눔

자원봉사와의 연결방법) 자원봉사 활동에 부담을 느껴 시작하기 어려운 이들, 기관/단체 등에서 자원봉사활동하기 어려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이 활동을 추천합니다!


활동목표)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나눔/봉사활동을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활동방법) 전체 방학 기간의 1%(한 달 방학기준 4시간)를 나눔/봉사활동을 하는 데 사용한다. 나눔(giving, sharing, communication)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활동 후 느낀 점이 들어간 활동보고서를 작성한다.


활동포인트)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초등학생들이 시간나눔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기부단체와 봉사단체가 많이 없습니다. 성인과 비교했을 때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이 매우 적고 관리에 있어 부담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실제 참여자들이 작성한 방학 1% 나눔 활동보고서를 살펴보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집안일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활동은 어린이들이 청소년기, 성인이 되기 전 집에서 할 수 있는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예비 자원봉사자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나눔교육은 지식뿐만 아니라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가치를 가르칠 수 있게 합니다. 나눔은 미래의 희망입니다.’

 

나눔은 단순히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가진 것을 공유하는 것, 소통하는 것입니다. 나눔교육은 이런 나눔이 일상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자존감과 리더쉽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참고_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 아름다운가게 나눔교육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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