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V칼럼 vol.5

‘받는 봉사에서 참여하는 봉사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을 돕는 자원봉사

 

이 준 석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분과위원


 

 [사진출처: 남북하나재단 블로그]


 한빛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구택)은 2010년 통일부에서 서울남부하나센터로 지정받아 서울 남부지역인 양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에 전입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신병인수부터 초기집중교육, 취업, 법률, 의료 등 다양한 지역사회 적응관련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양천V칼럼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을 지원해주는 정착도우미 봉사활동과 북한이탈주민들이 봉사의 주체가 되는 소망두레봉사단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정착도우미와 소망두레봉사단이란?

정착도우미와 소망두레봉사단은 하나원에서 퇴소 후 4개구로 신규 전입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봉사단체입니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적응을 돕는 정착도우미

하나원에서 퇴소 직후 지역사회로의 전입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초기정착을 위하여 정착도우미를 연계하여 세대를 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적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위하여 배정된 정착도우미와 봉사자가 신규 배정된 거주지에 가서 대청소를 실시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정방문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분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동행을 통한 지역 편의시설(예: 시장, 마트, 주민센터, 구청, 병원 등)안내하여 남한사회 초기정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주는 등 북한이탈주민에게 따뜻하고 친근한 이웃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서울남부하나센터에서는 활동하고 있는 정착도우미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월별 정기적인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순수 자원봉사단체. 소망두레봉사단

소망두레봉사단은 2010년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순수 자원봉사단체입니다.

소망두레봉사단은 매월 하나원에서 전입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하여 매월 1회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북한식 밑반찬을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망두레봉사단은 신규로 전입한 북한이탈주민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북한이탈주민을 위해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밑반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탈북 및 남한 정착 경험담 공유를 통해 심리,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농촌일손돕기, 복지관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봉사활동의 영역을 점차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2014년에는 소망두레봉사단의 자발성과 활동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북한이탈주민들은 자원봉사활동의 수혜대상이라는 인식이 많을 것입니다. 이제는 이들이 봉사의 대상이라는 편견을 너머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의 주체로 참여하고 있음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자원봉사활동이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주민들과의 소통의 기회가 되며,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살 수있는 방법임을 인식하고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소망두레봉사단’ 관련기사 보러가기(남북하나재단 블로그 아래클릭)

http://blog.naver.com/nkrf_blog/220735072717

 


양천V칼럼은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분과위원들이 실무자의 시각에서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자율기고문입니다. 월 1회 발행되며, 양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및 웹진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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