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자원봉사 환경교육] 기후위기와 생태전환교육, 쓰레기문제 등....
    카테고리 없음 2021. 12. 1. 17:43

    지난 11월 23일부터 3일간 4회에 걸쳐

    기후위기와 생태전환교육, 쓰레기문제와 기후위기, 제로웨이스트와 분리배출을 주제로 

    환경교육이 진행되었답니다.

     

    각 회차별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너무 진지하게 교육에 임해주셔서

    강사분들이 깜짝 놀라셨답니다.

    이렇게 열심히 듣는 교육생들은 처음이라며, 이런 경험 처음이라며....오호호오호호

     

    23일 교육은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 연강이라 도시락을 준비했는데

    기후위기 교육에 맞게 채식도시락을 준비해보았답니다.

    우리가 늘 1주일에 하루, 적어도 한끼 정도는 채식을 하자고 말은 하는데

    실제로 어떻게 하면 좋을 지 감이 안 잡히기도 하니

    이번 기회를 통해 채식도시락 체험을 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다 생각했답니다.

    역시 교육 참여자 분들의 열렬한 호음....이런 반응 좋아요~~~ ^____^

     

     

    이 날 교육은 

    "지구는 이미 5번 멸망했었다. 지금은 6번째 멸망으로 가는 중이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되었답니다.

    지구상 80% 이상의 생물종이 사라지는 것을 대멸종이라고 하는데 

    지구는 지난 세월동안 자연재해로 인해 이미 5번의 대멸종을 경험했던 거랍니다.

    6번째는 1750년대 시작된 산업혁명을 단초로 시작된 인간활동에 의한 대멸종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는 

    이야기에 다들 심각한 표정이셨어요.

    서울시내 온실가스의 원인 중 70%는 건물, 빌딩에서 쓰는 에너지라는 사실도 

    알지만 다시 한번 수치로 확인하니 그 심각성이 더 와 닿았달까요....

     

    오후에 진행된 2부 수업 전엔 사라져가는 양서류(맹꽁이, 참개구리, 두꺼비 등)의 울음소리를 듣고

    주인공을 맞추는 게임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다시 잡았답니다.

    교육강사단 선생님들이 주축이 되었던 교육이라 강사분이 기후위기와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팁도 많이 주시고 좋았답니다.

     

    각종 교구를 활용해 기후위기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이 결국 인간에게 어떻게 돌아오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모둠활동시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새 얼굴 핸드퍼펫에는 집게가 들어있어서 직접 새 부리로 먹이를 골라 먹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는데

    먹이와 마모된 플라스틱 조각들을 구분해서 잡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24일과 25일에는 쓰레기센터와 함께 환경교실을 진행했습니다.

    쓰레기센터라는 명칭에서 벌써 감이 팍 오시죠?

    24일은 쓰레기문제와 기후위기에 대해, 25일은 제로웨이스트와 분리배출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교육에 참여하신 분들께는 대나무칫솔과 환경상식미니북을 드렸답니다.

    제로웨이스트 교육만 받는 것 보단 하나라도 체험을 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대나무칫솔부터 체험해보는걸로~

     

     

     

    쓰레기 문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화두는

    뭘 어떻게 버리고, 분리배출하고, 재활용하는가를 이야기 하기 이전에

    쓰레기를 적게 만들고 안 버리는 삶의 태도를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점이었답니다.

     

    4회에 걸쳐 진행된 환경교육이 많은 분들에게

    환경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나의 삶을, 나의 소비형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기후위기 생태전환교육과 쓰레기문제를 짚어보고 분리배출과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까지

    어떤 부분은 조금 깊게, 어떤 부분은 넓게 배워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채식도시락과 무라벨 생수, 제로웨이스트 대나무칫솔, 환경상식 미니북에 대한

    호응도가 좋았는데....호감에서 끝나지 않고 생활 속 실천으로 쭈욱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내년에도  충실한 교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커밍쑤운~~~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