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상반기 단체프로그램공모사업] 전통시장과 캘리그라피의 만남

 

 

 

"올해 경기가 별로 안좋아요”

 

“인터넷이다 마트다... 그런데서 안파는게 없으니 점점 더 힘들어져요”

 

 

다수의 시장상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고충들이 있는 시장 상인분들을 위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한껏 살려 북적북적한 시장을 만들기위해 누리봄캘리(회장 김수희)에서 경창시장을 올해 봄부터 방문했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누리봄캘리의 아름다운 도전기! 함께 가보시죠~!

   

 

Q. 누리봄캘리라는 단체가 만들어져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A. 처음에는 취미가 같은 분들끼리 모여 단체가 만들어졌고, 뜻이 맞는 분들과 지역축제에 참여하여 원하는 문구를 캘리로 작성해드리기도 하고 보람차게 활동중이랍니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습동아리실을 대관하여 단원들과 꾸준하게 캘리연습도 하고 있구요! (누리봄캘리 김수희회장님)

 

 

 

 

Q. 메뉴판 교체작업을 위해 재래시장을 방문하면서 느낀점은 무엇이었나요?

 

A. 묶음할인, 신선한 음식들을 자랑하는 마트와는 달리 상자를 뜯어서 매직으로 가격을 써놓은 메뉴판부터 메뉴판 조차 없는 상점도 많이 있었어요. 지금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우리단체가 나서서 재능을 활용해서 메뉴판을 캘리로 교체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침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우리같은 단체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공모사업이 있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메뉴판 교체사업에 선정됐구요.(누리봄캘리 김수희회장님)

 

 

 

 

Q. 메뉴판 조사를 위해 시장방문을 했을때 어려웠던 점은?

 

A. 불경기라 그런지 메뉴판 사전조사를 할 당시 회원들에게 괜히 신경질적으로 이야기를 하시는 상인도 있었어요. 또 모든 상점에 메뉴판을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교체해드릴 수 없어 아쉬웠어요. (누리봄캘리 김수희회장님)

 

 

 

캘리그라피 메뉴판, 교체의 현장

 

캘리그라피 메뉴판을 받은 시장 상인들의 표정에 설레임과 기대감이 넘쳤습니다.

 

 

족발집을 운영하시는 김00씨는 "처음에는 따로 메뉴판을 교체하라고 온 간판집인지 알아서 퉁명스럽게 대했어요“"며 "그런데 재능기부로 이렇게 메뉴판을 교체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깔끔한 캘리그라피로 작성해주셔서 더 좋네요”라고 캘리그라피 메뉴판 교체소감을 밝은 미소와 함께 전했습니다.

 

 

 

 

 

 

 

Q. 누리봄캘리에게 재능나눔이란?

 

A. 유치원교사를 오랜기간했다가 퇴사를 하고 나니 처음에는 좋았지만 일하던 사람이라 낮시간이 정말 무료했어요. 원래 꾸미기, 만들기를 좋아했던 터라 캘리를 배우고 난뒤 지금은 초중고 특별활동 강사로도 활동을 하고 있어요. 봉사도 하고 또다른 일자리도 생겨 하루하루 감사하답니다. (누리봄캘리 신창숙총무님)

 

 

이밖에도 누리봄캘리는 다양한 관내 축제에 참여해 좋은 글귀, 원하는 문구등을 엽서, 봉투에 캘리로 작성해드리고 있습니다. 캘리그라피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모습을 보는 것이 누리봄캘리 봉사단원분들의 큰 기쁨이라고 합니다.

 

 

 

청소년, 어르신들에게도 재능나눔활동 일환으로 캘리그라피 기초반도 운영하고 싶고 단원들이 작성한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멋지게 전시회도 열고 싶다고 밝힌 누리봄캘리 단원들. 나와 타인이 캘리그라피로 인해 잠시라도 힐링할 수 있다면 열심히 쓰겠다고 인터뷰 내내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응해주신 누리봄캘리 단원 모두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사진과 인터뷰에 응해주신 경창시장 상인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편리한 마트도 좋지만 사람사는 냄새나는 곳, 정겨운 전통시장에 방문해보시겠어요?

 

 

 

사진 : 양천구사진봉사단 지윤숙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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