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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토요환경교실/지구의 날 '안녕 지구'] 환경 교육 및 담배꽁초 줍깅
    센터소식/활동STORY 2022. 4. 9. 14:39

    아침엔 비가 와서 잠시 당황했으나

    다행스럽게도 8시무렵부터는 비도 그치고 해가 나기 시작.

    줍깅 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되더라구요. 다행다행

     

     

     

    오늘은 청소년토요환경교실 첫 강의가 있었죠.

    지구의 날 기념으로 '안녕 지구' 라는 소제목 아래

    교육과 줍깅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줍깅 주네는 '담배꽁초'

    환경교육도 기본적인 내용 + 담배꽁초의 유해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대학생도 제법 참여했는데

    본인이 담배를 핀다며 굉장히 쑥쓰러워 하던 참가자도 있었답니다.

    담배는 기호식품이니까 피는 게 잘못된 건 아니지만

    담배꽁초 처리는 제대로 하자고 다시 한 번 강조....^^

     

    양정아 선생님이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서울시에서 애타게 찾고있는 

    '산포도씨를 찾습니다' 캠페인 소개도 잠깐 해 주시고....

     

    짧지만 임팩트 있게 현재 환경문제에 대해 현황을 짚어보고

    자원봉사 활동 및 실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도 공유하고...

     

    3개 모둠으로 나눠 줍깅에 나서기 전 오늘 담배꽁초로 퍼포먼스 할 밑그림도 미리 그리고....

    어떤 그림으로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인가 조별로 또 엄청 고민을 했다죠....^^

     

    오늘 줍깅에 사용된 가방은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줍깅용 에코백.

    앞에 집게를 넣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까지 센스있게 달려있다죠~~~

    생분해비닐과 작은 집게까지 준비.

     

    거리로 나서 줍깅 시작....

    엄청난 양의 담배꽁초에 놀라고, 구석구석에 있다는 거에 또 한번 놀라고....

     

    40여분 줍깅을 마치고 집결장소에 모여

    미리 준비한 그림 위에 담배꽁초로 완성하기....열심열심....

     

    조별 작품 감상해 보시죠~~~

     

     

     

    학생들이 미술 작품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담배꽁초가 길가에 많은 현실이 너무 슬프다고 

    소감을 적은 학생도 있고,

    담배꽁초가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다며 주변에 담배 피우는 사람들에게

    담배꽁초 제대로 잘 버리라고 꼭 이야기를 해 줘야겠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교육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교육 듣고

    바로 줍깅 활동 하고, 담배꽁초로 그림까지 완성해보니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절실하게 들었다는 의견도 있었답니다.

     

     

    팀별 단체사진도 찍고

     

    모두 돌아간 뒤 오늘 수고한 교육강사단 선생님들과 프로그램 평가회로 마무리

     

    앞으로 8월까지 매월 두번째 토요일에 진행될 청소년 토요환경교실.

    그 첫 출발이 너무 유쾌하고 즐거웠답니다.

    참가한 학생들도 너무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웃음 한가득.

    다음 달 교육에도 꼭 다시 오겠다고 손가락 걸고 간 학생도 있다죠~~~

     

    5월에 우리 다시 만나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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