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손까樂봉사단은 양천구청 내 실버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와 봉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그동안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 가정을 이끄는 가장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손까樂봉사단 10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버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200여 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 카네이션은 손까樂봉사단과 KB투자증권, KB국민카드 직원 외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월21일부터 4월26일까지 제작한 것으로, 총 4000개가 제작되었다. 이 중 일부는 4월26일 복지관 등 각 시설별로 배분되어 5월8일인 어버이날에 어르신들께 전달되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손까樂봉사단은 총 23명의 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8년 창단 이래 카네이션, 사랑의 목도리 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