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소.문] 중간평가회 및 MBTI 교육

비가 질리게 내리는 나날이라...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도 회의 시작 무렵에는 비가 잦아들더라구요...

 

비와 코로나를 뚫고 오는 학생들이니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죠?

10개팀 2차 강화물 가방도 바리바리 담아두고...

 

학생들 나눠 줄 인형과 씨디들...

 

안내문도 부착완료...

 

발열체크와 손소독은 기본.

마스크는 코까지 푹 필수로!!!

비말감염 최소화를 위해 오늘은 간식 준비도 일부러 하지 않았답니다.

이야기도 오픈채팅방을 열어 카톡으로 진행...

안전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함형호 센터장님의 인사말씀으로 본격적인 오늘 행사 시작...

 

이어 오늘의 메인 기획. MBTI 교육을 시작합니다.

오늘 강사는 교육강사단 회장님이자 MBTI 공식 전문강사이신 조명현 선생님.

 

작은 몸에서 얼마나 열정적이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시던지...

저러다 쓰러지시는 건 아닌가 나혼자 잠깐 걱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향별로 모여 앉은 학생들과 멘토 선생님들...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들이 멋지죠? 내용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저도 검사했는데...어찌나 제 성격이랑 그대로 나오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우리 학생들이랑 교강단 선생님들도 그런 느낌 받지 않으셨을까요?

 

중간에 약도 그리는 시간도 있었는데...

어머나...약도도 저마다 스타일이 너무너무 다른 거 있죠?

 

오늘 참여한 학생들은 팀별로 그동안의 활동과 처음 계획과 달라진 점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뚜벅이팀은 향초만들기가 안되서 구입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고, 손편지와 함께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것으로 바꿨고

KSG팀은 이번주 일요일에 1회 활동을 드디어 할 예정이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에코에코팀은 커피찌꺼기와 EM 발효액으로 비료를 만들어 주변에 나눠주는 활동을,

신서유기팀은 유기견과 유기묘 단체에 대한 공부 및 인터뷰 진행, 동네 캣지도 그리기 등 활동을 진행중이고,

버즈와 친구들은 위안부 역사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지속적인 공부를 하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센터장님은 마지막 총평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기특하다고 하시며,

좀 더 유연한 사고로 선입견 없이, 제약 없이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온라인 활동시 필요하다면 센터 홍보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팁도 알려주시구요.

비대면이라는 것에 너무 갇혀서 위축되지 말고 하고 싶은 걸 펼쳐보라는 주문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론 팀별로 모여 앉아 멘토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래봅니다.

 

교육강사단 선생님들은 또 마지막까지 모이셔서 마무리 회의 진행하시고...ㅋㅋㅋ

 

 

오늘 그 동안의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다른 팀은 어떻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지 서로서로가 배우는 점이 있었겠죠?

MBTI 교육을 통해 나의 성격을 알아보고, 분석해보고
나에게는 팀내 어떤 역할이 맞는지도 생각해보고,
다른 친구들의 평소에 이해할 수 없었던 행동들은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 지에 대한 나름의 해답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래봅니다.

 

참여해 준 학생들과 교육강사단 선생님들 덕분에 오늘 행사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우리 소리소문 프로젝트 팀들!!!

10월까지 열심히 활동해보아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