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오는 15일 목동 파리공원에서 ‘재능나눔 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재능나눔 축제’는 문화예술이 결합된 축제의 자리에 구민들이 재능나눔을 가까이 접하고, 재능나눔에 대한 인식을 다양하게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는 구내 사회복지기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 구민 1000여명이 함께한다. 축제 기념식, 축하공연, 재능나눔 부스운영, 먹거리마당, 포토존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행사장에는 건강, 기술, 예술, 교육, 복지 등을 주제로 28개의 재능나눔 부스가 운영된다. 재능나눔 부스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1일까지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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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사랑참모임은 올바른 발 관리를 위해 발마사지 봉사를, 전래놀이터 봉사단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할 수 있는 전래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는 자전거 안전 교육 및 체험을 주민들과 함께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기관과 개인이 각각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재능을 나눌 예정이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배울 수 있는 ‘재능나눔 아카데미’도 열린다. 상황극 및 시연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호신술, 바쁜 일상 속에 활용되는 틈새 다이어트 운동, 쉽게 배우고 즐기는 라인댄스, 유행댄스, 코믹댄스도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나눔으로 함께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재능나눔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망설였던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가 형식적인 활동이 아닌 자발적인 사회참여 활동임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남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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