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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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0. 행운인터뷰] 당당하고 존경받는 시민과 함께. 자원봉사센터소식/활동STORY 2020. 4. 7. 15:05
박노숙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관장) 1. “자원봉사센터”의 매력 혹은 마력은 무엇인가요? 우리 양천구자원봉사센터를 처음 만난 건 2002년쯤이었어요. 사회복지에 눈을 막 떴을 때, 양천구자원봉사센터가 있어 우연히 들어갔어요. 제가 자원봉사센터 앞에서 살았거든요. 퇴근길 저녁 8시, 불이 켜져 있길래 문을 열었더니 직원들이 막 퇴근을 하더라구요. 핵심으로 일을 하는 직원들은 공무원들인데 아마도 파견 나와 있었던 것 같았어요. 당시 ‘장수복 만들기’, ‘신생아 모자 뜨기’ 사업이 한창이었어요. 양천구자원봉사센터를 한 바퀴 쭉 돌아보는데 낮에 있었던 장면이 보이는 듯 했어요. 드르륵드르륵 재봉틀소리가 그렇고 알록달록 예쁜 모자를 뜨면서 웃음소리가 그랬어요. 장수복을 받고 기뻐하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