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육] 신목고등학교 '환경과 자원봉사' 수업

 

 

 

 

날씨가 한여름 날씨처럼 더웠던 하루였네요. 아침 저녁으론 쌀쌀한데 낮엔 이리 덥다니...

그래도 싱그러운 모습으로 신목고등학교에 모여주신 선생님들....

오늘은 입구에서 수업 들어가기 전에 단체 사진부터 찍고 시작하실께요~~~

 

 

원래는 창체실에 모이라고 하셨는데...가보니 넘 장소가 협소하여

부랴부랴 옆에 있는 교과준비실로 이동....

오늘 수업하기 전 전달사항과 준비물 받으신 후 사진 또 한 장....

 

오늘은 신목고등학교 1학년 13개 반 환경과 자원봉사 교육 진행.

오늘 첫 수업이셨던 김혜련 선생님, 강한희 선생님, 김기숙 선생님 특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강한희 선생님 교실은 노트북이 너무 작고 마우스도 없어서 동영상 재생이 원활하지 않은데

어떻게 도와드리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밖에서 발만 동동 굴렀네요.

그래도 조금만 당황하시고 수업 잘 진행해 주셔서 감사감사....

김혜련 선생님은 목소리 톤이 넘 좋으셔서 마이크 안 쓰시고 하시는게 

예쁜 목소리가 더 잘 전달될 듯요....

김기숙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직접 예로 보여주실

텀블러며 빈 페트병까지 가방 하나 가득 준비해 오시는 열정!!! 엄지 척 보내드려요. ^____^

에너자이너 조명현 회장님은 긴 팔을 쭉쭉 뻗어가며 수업하시고

양정아 선생님과 차경환 선생님은 목소리 짱짱하게 아이들 졸음도 다 날려주셨어요.

오미숙 선생님 반은 수업 초반에 소리가 안 나왔지만 다행히 교무실 근처라 선생님 출동해서 해결.

이정화 선생님 반은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을 수업시작하고 화장실을 보내는 바람에

다른 반 보다 10여분 늦게 수업 시작. 당황스런 상황이었을텐데 그래도 의연하게 대처하시고

수업도 제 시간에 딱 끝내주시는 센스 발휘!!! 

수업 베테랑이신 류형숙 선생님, 조성희 선생님, 전민정 선생님, 정호경 선생님, 박현정 선생님

수업은 뭐 말하면 잔소리구요....

 

 

 

 

신목고 뒷마당이 참 예쁘더라구요. 이쁜 꽃들이 많은데 오랫만에 모란이 보여서 한 컷.

 

수업 끝나고 다시 모여서 오늘 수업에 대해 잠깐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학교 수업하고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고 하시며

샤워시간 줄이라고 했더니 학생들이 그건 넘 힘들다고 했다고 해서 함께 웃기도 했답니다.

환경점수 10개 중에 4개 지키는 학생이 제일 많이 지키는 학생이었다는 이야기,

미니언즈 손소독제 준다니까 아이들이 퀴즈에 너무 본격적으로 대해서

선생님들용으로 드린 손소독제까지 선물로 주고 나오셨다는 이야기,

강화물이 조금 더 많이 준비되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아쉬운 이야기 등등 나눴답니다.

 

교육강사단 선생님들과 함께 오늘도 즐거운 방문교육 이었습니다.

즐거우신 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