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청춘 #2] 너나들이 대학생봉사단 대표 정우준

청년봉사활동. 나를 발전시키는 기회

 



바쁜 삶속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이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이 되는 가치’를 느끼면 자원봉사활동이 스펙을 위해서, 단순히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하는 ‘귀찮은 활동’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실천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나는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다. 학과 공부를 하려니 수많은 이론을 배우면서 내가 무엇을 위해 이러한 이론을 알아야하는지 회의감이 들 때가 많았다. 그래서 나는 배운 것들을 활용해보기 위해 바쁜 삶 속에서도 대학교 학우들을 모아 ‘너나들이’라는 동아리를 만들었다. ‘너나들이’ 동아리를 통해 사회복지사가 하는 업무인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일들을 해보기 위해서 공모전에 참가하였다. 공모전 활동에서 사업비 지원을 받아 직접 계획한 다문화가정의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작년 1년 동안 진행했고, 올해는 농촌지역 마을회관에서 어르신과 함께 문학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 활동을 하면서 평소 알지 못했던 사회복지사의 업무를 알게 됐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들이 왜 필요한지 느끼게 되면서 공부가 더 이상 스트레스가 아니라 재미로 다가왔다. 이러한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공부하는 시간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론에 대한 관심이 생기다보니 성적도 자연스럽게 올랐다.

이외에도 나는 양천구 협동조합인 ‘꿈인’에서 지역주민 제과제빵, 바리스타 교육, 벽화그리기, 몰래 산타, 등 우리 양천구를 밝은 지역사회로 만드는 일들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나는 배우기도하고, 내가 아는 것을 알려주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겐 큰 기쁨이자 활력이 된다.

 

내가 배우고 있는 지식들을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좋은 기회는 봉사활동이라 생각한다. 실수해도 나무랄 사람 없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미리 경험해보고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사회복지관련 학과가 아니더라도 많은 청년들이 자신이 전공하는 학과의 이론과 기술을 자원봉사활동에 접목하여,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수학과’라면 지역아동들에게 ‘夜學’과 같은 수학을 알려주는 활동을, 신문방송학과와 같은 언론과 관련된 학과라면 지역사회 소식을 전달하는 기자단 활동 등 자신의 전공에 맞춰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자원봉사활동으로 미리 실천해보는 것이다.

봉사활동은 나에게 자연스런 스펙이 되기도 하고, 내가 가진 기술을 활용할 수도 있고, 내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가 밝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내가 전공하는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더 배우고 싶고, 배우는 이론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자원봉사활동이 내 살길 바쁜 와중에 귀찮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오히려 힘들고 지친 삶 속에서 하나의 활력이 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사회인 양천구에 관심을 갖고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실천하며 ‘함께’성장해보자.



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봉사청춘'을 통해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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