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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소문] 코로나19로 우울해진 어르신 마음 보듬기 - 뚜벅이팀센터소식/활동STORY 2020. 10. 16. 09:59
코로나19로 다니던 문화센터, 복지관, 체육시설은 물론 심지어 경로당까지 모두 다 문을 닫고...
치사율마저 높아 병원도 마음 편하게 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
젊은 사람들도 이런 상황이 힘든데 어르신들은 더 힘드시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이런 부분을 조금이라도 도와드릴 수 있을까 하는
기특한 생각에서 시작한 뚜벅이팀의 활동들...
우선 각자 살고 있는 아파트의 엘리베이터홀과 계단 손잡이 등을
소독제를 꼼꼼히 뿌려가며 방역하는 것으로부터 활동을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조금씩 활동반경을 넓혀
본인이 살고 있는 동네에 어떤 곳들이 있는 지 제대로 살펴보기로 했죠.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는 말이 있쟎아요....
그렇게 뚜벅이팀 학생들은 양천구를 더 마음에 담기 시작합니다.
예쁜 장소를 찾고, 멋진 카페를 찾고, 착한 가게를 찾고....
이렇게 찾은 곳들은 마을 지도에 표시를 하고...
뚜벅이팀 만의 마을지도를 만들고 있죠.
그렇게 만들어진 마을지도와 좋은 향이 나는 향초와
직접 쓴 손편지 등을 작은 봉투에 담아
동네 어르신들에게 문고리 전달을 하려고 준비중이랍니다.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 꾸러미 받으신 분들이 너무 좋아하시겠죠?
막바지 포장작업 중인 학생들...
내년엔 어르신들과 양천구내 힐링 스팟 들을 함께 방문하고
말벗을 해 드릴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정말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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