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1명의 양천구민들과 함께한 '환경콕콕'의 모든 것

론칭포럼부터 라이브방송까지 환경콕콕의 모든 것을 정리했습니다! 

 

환경콕콕 비기닝

올초 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었는데요.

무려 1,500여명이 응답하여 깜짝 놀랐었더랬죠...

안녕한 양천구를 위해 가장 관심이 필요한 영역을 ‘환경’으로 꼽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환경이라는 주제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액션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 고민을 함께해나갈 파트너로 쏘셜공작소와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여러차례의 기획과정을 거쳐

코로나19로 인한 쓰레기 119처방!

환경콕콕 캠페인을 3단계로 기획했습니다.

 

첫째, 론칭포럼으로 구민들과 공감의 시간을 갖기

둘째, 구민들과 실천하기(집과 동네에서 할 수 있는 액션)

셋째, 평가하고 확산하기

 

그리고, 기존의 캠페인과는 다르게 놀이처럼 하는 캠페인으로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론칭포럼 : 2020. 10. 27

가장 먼저 구민들과 소통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진행될 캠페인의 취지와 내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론칭포럼으로 개최했습니다. 

 

유튜브라이브로 진행됐는데요.

황순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더미니멀 이초아 대표, 플로깅하는 박지혜 아나운서의 오프닝스피치에 이어 

곽지연 안양천환경지킴이 회장님, 주은아 양천구기후활동가가 패널로 출연하여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죠~

쏘셜공작소 김홍탁 CPO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함형호 센터장님의 캠페인에 대한 론칭설명이 이어졌었습니다. 

론칭포럼으로 환경콕콕 힘차게 스타트!! 

론칭포럼 상세내용 보러가기 yangcheonvc.tistory.com/2076 유튜브 라이브 다시보기 https://youtu.be/ymY-Z3cTLQE

 

 

환경콕콕 캠페인은 집콕과 동네콕 두가지로 진행됐는데요~

 

액션1. 집콕 실천

집콕 실천의 미션은 SNS로 집에서의 환경실천 사진과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김수영 양천구청장님께서 1호주자로 시작해주셨습니다.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총 57명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다양한 집콕 실천 아이디어를 올려주셨습니다. 

 

다양한 집콕실천 아이디어가 많이 공유되었어요. 

- 택배박스의 테이프 제거하기

- 밀가루로 설거지하기

- 우유팩 분리배출하기 

- 텀블러 사용하기 

- 분리수거함 가까이 두기 

- 페트병 비닐떼기, 뚜껑분리하기 

등등 다양한 집콕실천의 아이디어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액션2. 동네콕 실천

 

동네콕 실천은 내가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플로깅 활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하죠~

우와~ 무려 총 870명의 봉사자들께서 양천구 지역곳곳에서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일상속 플로깅을 실천하셨습니다.

 

동네콕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소감도 다양했는데요.

- 아이와 함께 아침운동을 하며 환경실천을 하니 보람됐다. 

중2 사춘기 아이와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우리 지역의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아이에게 직접 보여줄 수있어 좋았다. 

-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봉사활동이 어려운 시점에서 이렇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 학원을 갔다가 역사근처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는데 학생들이 버리고 간 음료컵이 많아 안타까웠다. 

- 운동하면서 봉사도 하니 기분이 좋았다 .

- 저녁먹고 강아지 산책시킬 겸 나와서 쓰레기를 주워서 한번에 2가지 일을 해서 뿌듯했다.

- 생각보다 길거리에 쓰레기가 많아서 놀랐다. 

- 오늘부터 다이어트 하기로 해서 운동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를 했다. 매일매일 할 것이다. 

- 산책을 하면서 틈틈이 쓰레기를 주우니 생각보다 깨끗해졌다.  

- 행인분들이 좋은 일을 해준다고 칭찬해주고 가셔서 기분이 좋았다. 

- 쓰레기가 없는 곳이 없었다. 

- 동네를 치우니 마음이 홀가분했다 .

- 미화원분들이 많이 고생하실것 같다. 

- 주말마다 참여했다. 너무 좋은 캠페인이다. 내년 봄에 따뜻해지면 또 하고 싶다. 

- 원래 다니는 거리를 깨끗하게 정리하니 기분이 더 상쾌했다 .

 

환경콕콕 17개 협력기관 

환경콕콕은 총 17개의 협력기관들과 함께했는데요. 

협력기관들도 캠페인 기간 중에 다양한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구립누리봄어린이집은 아이들과 함께 환경콕콕 캠페인을 실천해주셨습니다. 
누리봄어린이집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부터 해오고 계셔서 양천구청으로부터 기특한 어린이집으로 상도 받으셨다고 해요.

이렇게 커다란 해우리인형은 처음보시죠~?^^

어린시절부터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하는 원장님의 생각으로 이번 환경콕콕에도 교사들과 아이들과 함께참여해주셨습니다.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는 직원분들께서 폐현수막으로 재활용하여 만든 가방을 메고 플로깅에 참여해주셨고요~!

아이디어 짱~!!

양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주민기술학교 참여자분들과 플로깅을 함께해주셨습니다.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콕콕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기관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실천을 해주셨고요.

 

이밖에도 양천구자원봉사캠프, 강서양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목동종합사회복지관, 서서울생명의 전화, 서서울어르신복지관, 시립신목종합사회복지관,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양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양천생활예술동아리협의체, 양천해누리복지관,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환경콕콕 협력기관으로 많은 구민들게 캠페인을 알리는데 함께해주셨습니다.

 

 

그밖에도 자원봉사 단체에서 함께 참여해주셨습니다.

신정3동 주민자치회 녹색환경분과와 안양천환경지킴이봉사단, 샤이닝에서도 함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직원들도 참여했답니다~

 

환경콕콕 라이브로 참여경험을 공유하다 : 2020. 11. 19 

 

환경콕콕의 슬로건이 '코로나 19로 인한 쓰레기 119처방'이었는데요. 

그래서 캠페인도 11월 19일까지 진행하기로 했었지요. 

대망의 캠페인의 마지막날 그간의 참여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함형호센터장님, 쏘셜공작소 황성진 대표님, 더미니멀 이초아 대표님께서 출연하셨습니다. 

 

이 시간에는 한달여간 진행했던 환경콕콕을 돌아보고

참여했던 봉사자분들과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활발한 댓글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저녁7시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최대접속자 72명, 총 접속인원 409명을 기록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이용숙 가족, 샤이닝의 최혜임 회장님, 권묘용 선생님, 누리봄어린이집 김미희 원장님, 신월청소년문화센터 황교승 팀장님, 직장인 김선우 님께서 인터뷰에 기꺼이 응해주시어 소중한 경험을 나누어주셨습니다. 

 

환경콕콕의 과정을 통해 많은 분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향후에도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의 기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환경콕콕 라이브 유튜브 다시보기 https://youtu.be/QQXJLTS4H7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