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고 자원봉사 방문교육] 극한 방송수업 체험기...ㅎㅎ

오늘은 강서고 '자원봉사기본교육' 방송수업을 하러 가는 날...

오전 일찍 선생님들이 센터에 모이셔서 최종 리허설까지 진행하셨답니다...

 

 

 

오늘의 포토제닉...ㅋㅋㅋ

리허설 보다가 저 혼자 빵 터졌던 화면....나중에 추가된 화면인데

박현정 선생님 머리가 까딱까딱 움직이게 애니메이션 효과까지 깨알같은 디테일을 심어 놓으셨더라구요.

그런데....OTL

막상 강서고 수업에선....장비 상황상 이런 디테일이 하나도 구현되지 않았다는....흑~~~

 

 

마이크랑 장비 세팅 중....

아침에도 전화드렸었는데....저희가 도착하고 나서야 세팅이 시작되는 건

모든 학교가 마찬가지네요...

동영상이 아예 활성화가 안 되서 다시 다 다운받고, 프로그램 다운 받고 했는데도 안되서

결국 완전 수동으로 2개 화면 사용하면서 하느라 이래저래 문제가...하아...

땀 삐질삐질...

 

암튼 우여곡절 끝에 수업이 시작되었고....

걱정과는 달리 두 분 선생님께서 흔들림 없이 너무 방송을 잘 해주셔서 가슴을 쓸어내렸답니다.

 

오늘 제일 고생한 방송반 박민욱 학생, 특급 칭찬을 날립니다.

오늘 민욱 학생 아니었으면 교육 못하고 그냥 왔을지도...ㅋㅋㅋ

 

1학년 학생들은 그래도 흥미있게 수업을 듣기 시작....

 

3학년은 문이 닫혀있는 반이 많아서 밖에서 잘 듣고 있나 돌아봤어요. 중반 이후엔 조금 집중력이...ㅎㅎㅎ

 

 

넘 긴장하고 진을 빼서인지 선생님들 단체사진 찍는 것도 깜빡하고 나왔네요.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듣는 학생들 보니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교육강사단 선생님들이 그동안 들이 노력이 방송상황 때문에

100% 구현되지 못한 건 좀 많이 아쉬웠지만요...

그래도 시간 거의 딱 맞춰서 할 말 다 하고 끝내신 두 분 선생님...멘탈 쵝오!!!

IT 강자 조회장님 안 계셨으면 어쩔 뻔...

몸짱 정총무님은 교무실로 방송실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우리가 이 난리를 치고 수업 한 줄 아무도 모를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들 모두 리스펙트!!!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담주 월례회의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