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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행_자원봉사새싹모임지원사업] 함께 즐거운 책읽기& 문화기행
    센터소식/활동STORY 2018. 7. 31. 11:29

    폭염이 절정인 요즘!

    많은 인파가 북적되는 피서지가 아닌 시원한 도서관으로 북캉스를 떠나는 분들도 많다고 하죠.

    오늘은 다독다독 독서동아리를 만나러 갈산도서관으로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Q. 다독다독 독서동아리는 어떤 모임?

    다독다독 독서동아리(회장 정지애)는 2017년 목일중학교의 학부모들이 모여 시작된 독서토론동아리입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학부모 7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기모임을 가지며, 책을 읽고 토론을 합니다. 

    책으로 다독다독, 마음으로 다독다독 하자는 의미로 모임명이 다독다독(多讀多讀) 독서동아리입니다.

    그동안 함께 읽은 책으로는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리스본행 야간열차’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이 있습니다. 책을 읽고 토론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관련된 영화를 보거나, 강연을 듣는 등 다양한 문화연계활동도 하고 있어요. 

    엄마들이 모이면 대개 자녀의 학습이야기가 대화의 주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독서토론동아리 활동을 하다보니,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어 너무 좋습니다.



    Q. 독서토론동아리가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소모임이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하면 지원하는 다행프로젝트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계기로 무언가 함께 해보자고 회원들과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책을 읽고 사회문화를 공부하고 전파하는 일련의 활동을 해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사회취약계층의 아동들에게 책을 통한 문화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회원 중에 양천구자원봉사 교육강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민정 선생님과 조명현 선생님이 봉사활동을 해보자고 적극적으로 이끄셨습니다. 회원들이 처음에는 부담을 느끼셨죠. 우리 모임은 독서토론을 하는 동아리인데, 봉사활동을 준비하는데 시간을 많이 써야했거든요. 그래도 진행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을 새롭게 경험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이번 프로젝트가 여러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활동사전준비작업 중인 다독다독 회원들  


     

    Q. 이번에 진행하시는 함께 즐거운 책읽기& 문화기행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초등학생 여름방학기간에 맞추어 기획한 총 4회기 프로그램입니다. 책과 북아트를 통해 세계곳곳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몄습니다. 파워포인트를 통해 도입을 진행하고, 책을 통해 한번더 인식하도록 하고, 종이접기 북아트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도록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그 네 번째 시간인데요. 이집트에 대해 알아보고, 이집트 전통의상인 트레이퍼리, 쉬스가운을 직접 종이접기로 만들어 붙여 나만의 책을 만듭니다. 열명정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의 반응이 아주 좋아요. 무척 재미있어 해요. 재미있게 활동하며, 교양도 쌓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갈산도서관에서 참가자 모집과 장소를 지원해주셨고, 신정7동 주민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추천해주셨는데 아쉽게 출석을 잘하지 못하고 있네요.

     7명의 구성원들이 돌아가며 진행하고 있어 부담도 많지 않고, 자녀들까지 스탭으로 함께 봉사에 동참해주어 좋습니다. 


     소감 한번 들어볼까요~?

    김건우(목일중 2) 학생 “아이들이 너무 잘 집중해줘서 기특하고, 재미가 있어요. 저에게도 즐거운 시간입니다”

    안성현(양정고 1) 학생 "종이접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 옆에서 도움을 주고 있어요. 일방적으로 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Q. 향후 다독다독에서 해보고 싶은 봉사활동이 있다면?

    초등학교 저학년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진행해봤으니 고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문화, 탐방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어요.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책을 매개로 어르신과 함께하거나 다양한 층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요.

      

    지역사회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해나가는 많은 단체들이 있기에 다함께 행복한 양천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다독다독 독서동아리의 봉사활동이 쑤욱쑤욱 커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 자원봉사를 막~ 시작하는 새싹단체들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거름을 부어드리는 다행프로젝트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새싹모임지원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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