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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컬쳐 #6] 어바웃타임 #영화편센터소식/활동STORY 2018. 11. 22. 16:19
[봉사&컬쳐 #6] 어바웃타임 #영화편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청년자원봉사코디네이터 이진희
**이 칼럼은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0. 들어가며
[봉사&컬쳐]의 6편은 #어바웃타임 #영화편입니다. ‘삶, 인생’에 대해 사람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이런 고민을 해봤을 것입니다. ‘시간이 조금만 더 있다면, 다시 시간을 돌려 그때로 돌아간다면 지금보다 더 잘 살 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입니다. 영화 <어바웃타임>은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를 배경으로 우리가 주어진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답변에 자원봉사를 더해보면 좋을 거 같아 이번 칼럼을 #어바웃타임 으로 선택하였습니다.
1. 영화소개
모태솔로인 주인공 팀이 성인이 되던 날, 팀의 아버지는 가문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바로 어둡고 좁은 곳에 들어가 돌아가고 싶은 때를 떠올리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고향을 떠나 런던에서 살게 된 팀은 우연히 메리를 만나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시간여행을 통해 그녀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완벽한 타이밍들을 만들어 낸 톰은 메리와 연인, 결혼을 하고, 사랑스러운 아이까지 갖게 됩니다. 하지만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시간여행으로 해결했던 톰은 시간여행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어떤 순간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해야 톰은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2. 영화에 나타난 인생에 대한 생각, 그리고 자원봉사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매일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영화 마지막 톰의 나레이션입니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문제가 생길 때마다 시간여행을 했던 톰은 아버지의 죽음과 여동생의 죽음을 막기 위해 했던 시간여행에서 딜레마에 빠집니다. 시간여행으로 인해 자신의 아이가 바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는 순간부터 그 전으로의 시간여행은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것입니다. 톰은 이 경험을 통해 완벽해보였던 시간여행능력도 한계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고민하던 결국 톰은 아버지와의 이별을 선택하고, 현재를 살아갑니다. 그리고 결과를 바꾸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것이 아닌, 바쁜 하루를 살아가며 놓친 부분들을 보고 행복을 찾기 위해 시간여행을 통해 같은 날을 2번씩 살아갑니다.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하다보면 많은 이들이 지금은 ‘바쁘기 때문에’ 자원봉사를 하기가 어렵다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대학에 들어가면, 취업을 하면, 아이를 다 키우고 여유가 생기면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톰의 마지막 나레이션처럼 봉사활동은 미루는 것이 아닌,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하루들에 속해있는 것임을 인식하며 당장 오늘부터 일상 속 작은 봉사활동들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_네이버 영화 <어바웃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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