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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 생화보다 더 향기로운 "효드림 카네이션"센터소식/활동STORY 2020. 4. 28. 18:34
오늘 양천구자원봉사센터 5층 강당에서는 孝-Dream 카네이션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손까락봉사단이 제작한 카네이션을 지역 내 기관에 전달하는 자리이지요~
손까락봉사단은 ‘손가락으로 까무러치게 즐거움을 창조하는 봉사단’으로
2003년부터 어버이날을 위해 카네이션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활동을 시작한 봉사단체입니다.
카네이션 외에도, 장바구니, 모자, 목도리, 생신꽃바구니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다양한 물품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답니다 ^0^
원래 효드림카네이션은 외부 기업이나 자원봉사단체, 개인봉사자분들과 함께 제작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올해는 예정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오직 손까락봉사단 선생님들만 활동하셨습니다.
2월 18일에 간담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효드림카네이션 활동을 진행하려 하였으나...
이 날만 모이고 그 다음부터는 모이는 활동을 진행할 수 없었네요 ㅠㅠ
한 달 넘는 기간동안은 각자의 자택에서 카네이션을 만드시며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하셨답니다.
3월 24일부터는 매주 화요일마다 센터에 나와 짧게 활동(손소독, 마스크착용, 사회적거리두기 적용)하시고,
대부분의 활동은 재료를 수령하여 자택봉사활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카네이션 브로치 뿐만 아니라 볼펜까지 총 1,900 여개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
담당자가 따로 손까락봉사단 선생님들께 올해 효드림카네이션이 어떠셨는지 여쭤보니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하면서 아무데도 가지 않고 집에만 있었는데
카네이션 재료를 가지러 올 때만 잠깐 잠깐 나와서 단원들의 얼굴을 보고가고 하니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손까락봉사단원으로 있음에 감사함을 느꼈다.
코로나19 중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드물었는데, 집에서 꾸준히 카네이션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었더라면 정말로 우울증이 왔을지도 모르겠다.
다행히도 집에서 카네이션을 만드는 소일거리가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지낼 수 있었다" ... 등등
여러 말씀을 해주셨답니다~ ㅎㅎ
손까락봉사단 선생님들이 만든 孝-Dream 카네이션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향기로운 기쁨으로 전달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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