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사단] 백암고등학교 방송교육 진행

코로나19로 인해 올 상반기 방문교육은 순조롭지 않은 게 현실....

상황이 상황이라...원래는 방송교육을 하지 않지만...

이런 비상시국에는 신념만 고민할 순 없는거죠...

 

그래서 교육강사단 선생님들과 여러번 회의를 거쳐

방송 또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들었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원봉사의 기본정신은 빛바래지 않는 법이니까요.

 

오늘 그동안 교육강사단 선생님들이 한달 보름 동안 고민해서 만든 교재를 가지고

백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수업을 하러 갔답니다.

어찌나 두근두근하던지...ㅎㅎㅎ

오늘 방송수업을 진행하실 박현정 선생님이랑 양정아 선생님은 밤잠도 설치셨대요.

너무 긴장하셔서...

 

오늘 방송하실 어여쁜 두 선생님과

PPT 작업 해주시랴, 동영상 작업 해주시랴 요즘 제일 고생하신 조명현 회장님.

늘 방문교육 갈 때 그랬듯이 인증샷은 필수인거죠...^____^

 

방송실에 도착해서 오늘 방송할 교재를 살펴보는데...헉!

동영상 자동재생이 안됩니다!!!

결국 수동조작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몇가지 자잘한 문제 들이 있었으나

어찌저찌 다 잘 수습하고 성공리에 방송교육을 마무리 지었답니다.

 

초반엔 두 선생님이 넘 경직되셔서 조금 걱정했는데...

5분쯤 지나니 바로 물 만난 고기처럼 어찌나 방송이 체질이시던지...ㅋㅋㅋ

오늘 학생들과 함께 한 수업은 교육강사단 선생님들이 새롭게 만든 '봉사학습과 진로' 수업이었답니다.

 

교육 중간에 있는 소리소문 동영상에 백암고 학생도 나와서 

그 부분을 방송으로도 이야기했더니 선생님들도 관심을 보이시더라구요. 

 

 

학생들은 교실에서 수업을 듣느라 열심열심....

그동안 고생한 선생님들의 정성이 학생들의 마음에 도달했기를 바래봅니다.

느꼈겠죠? ^^

 

단축수업이라 40분 수업인데...

모든 방송을 끝내고 나기 37분...와우!!!

정말 시간까지 완벽한 수업이었다고 우리끼리 막 자화자찬...

 

백암고등학교 봉사담당 선생님께서 넘 고맙다며 

2학기엔 오프라인 수업으로 뵙게되길 바란다고 해 주셨답니다.

저희도 그러길 바래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