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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청소년 여름방학 특강] 환경과 자원봉사
    센터소식/활동STORY 2021. 7. 28. 17:17

    원래는 집합수업으로 모여서 분리수거 교구를 활용해 직접 분리수거 활동도 해보고

    모둠별 토론수업도 진행하려고 

    분리수거 교구도 다 만들었는데....그랬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 허거거거걱

     

    급하게 교육강사단 선생님들과 다시 줌으로 회의하고 

    교재 손 다시 보고

    온라인교육으로 4회 진행하기로 결정. 땅땅땅

    환경이라는 소재가 식상할 만큼 많이 회자되고 있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또 환경만큼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가 없기 때문에

    환경과 자원봉사 주제로 4회차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그 1회차 수업이 오후 2시부터 진행되었답니다.

    조명현 회장님이 주강사를 맡아주시고,

    김태현, 이언주, 유형숙, 박현정, 김숙자 선생님께서 보조강사를 맡아

    소그룹 회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황윤숙 선생님과 김정연 선생님은 

    학생들 출석관리와 기타 부분들 도와주시러 센터로 출동....

     

    각자 간단하게 인사하고 몇명 찍어서 자기소개 하고

    오늘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될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왜 환경 주제이고, 왜 이 시기에 이런 교육인가에 대해....

    그 후 의류쓰레기에 대한 이슈를 제기하는 영상을 보고

    10분간 소그룹 회의 진행,

    수업 다 들은 다음 조별로 토론 주제를 정해

    20분간 소그룹 회의 진행 후 발표를 했답니다.  

     

    조별 토론주제는 다섯가지였답니다.

    -탄소중립, 기후변화, 미세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생태발자국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차게 토론하고 발표했답니다.

    각 나라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올해 심각한 폭염사태만 봐도 기후위기가 실감난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작은 실천이라도 먼저 시작해야 한다.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찾아보고 놀랐다.

    지금부터라도 플라스틱 제품 사용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업사이클링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탄소발자국이 몇년 사이에 3배로 증가했다는 충격적인 조사가 있다.

    그리고 탄소배출과 탄소발자국 문제로 분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작은 것 부터라도 실천에 옮겨야 할 것 같다.

     

    학생들은 이 밖에도 '나도 프로환경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답니다.

    가족들과 함께 줍깅을 하고, 환경실천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가족도 있었고요,

    우리가 평소에 아무생각 없이 입는 옷들이 대량으로 버려진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는 의견,

    코로나로 학교에서 모둠 만들어서 같이 의견 나누는게 어려웠는데

    봉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었답니다.

     

     

    수업을 마친 후 선생님들만 남아 짧게 평가회의도 진행했습니다.

    자원봉사 교육에 의지가 있는 학생들이라

    온라인상이었지만 토론이 활발한 편이었고,

    핸드폰을 사용해서 검색하라고 했더니 

    요즘 아이들답게 전자기기들 다루는 게 넘 능숙하더라는 평을 주셨답니다.

    물론 학생들이 너무 조용하고 부끄럼을 많이 타서

    마이크를 켜고 말을 하게 하기까지 힘들었던 조도 있었다고 하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22명의 학생들과 즐거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내일 29일에는 2회차 강의가 진행되고

    다음주 수,목에는 3,4회차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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